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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약을 사용하기 전까진 치약 칫솔은 주로 명절 때 선물 받은 선물세트로 해결하고, 다 쓰고 나면 저렴한 제품을 찾아 구입해서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홈쇼핑이나 이곳저곳에서 다양하게 판매도 하고 유명한 제품이라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 보게 되었다. 일단 덴티스테 플러스 화이트 치약은 개운한 마무리감이 최대 장점인 것 같다. 게다가 치아가 매끈해지게 이를 닦는 편인데 세정력도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장점
적당한 맵기와 개운한 마무리감, 뛰어난 세정력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초록색의 단단하고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소량으로도 거품이 풍성하며 특유의 강한 허브향 때문에 중독성이 있다. 마스크를 쓰면 입안에 텁텁함이 남고 입 냄새가 고민일 때 덴티스테만한 치약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자고 일어났을 때 일반 치약에 비해 상쾌함이 달라서 좋다. 페퍼민트류, 계피, 정향유, 자일리톨,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는 자연 유래 성분의 치약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벤젠, 파라벤 등 21가지 유해 성분이 없다. 여기에 충치 예방과 치태 제거에 탁월한 이산화규소가 함유되어 있다. 어떤 치약은 사용하면 매운 정도가 매우 강한데 이 치약의 경우는 적당한 맵기와 부드럽고 마일드한 민트 같은 상쾌한 느낌이라 좋다.
단점
사용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뚜껑이 이어지는 부분이 뜯어졌다. 그리고 뚜껑을 오픈하기가 힘들다.
결론
처음 브리즈 먼트 민트 오리지널 제품을 사용했었고, 나이트용 센서브티브 제품도 사용했었다. 이번엔 플러스 화이트 제품을 구입했는데 제품들마다 조금씩 맛과 거품 양, 개운함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다 개운하고 순한 느낌이다. 특히 센서티브 제품은 시린 이에 효과를 많이 봤고 브리즈 민트는 좀 더 개운한 느낌이며 플러스 화이트는 좀 순한 느낌이다. 한번 써보면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치약인 것 같다. 이 제품을 쓰다가 일반 마트에 판매하는 치약을 쓰려고 하면 텁텁하고 양치를 한 것 같지 않아서 하루 만에 덴티스테 제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무래도 치약은 양치질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먹게 되고 입안에 사용하는 생필품이다 보니 너무 저렴한 제품들은 성분이 걱정되는 게 사실인데 유해 성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치약이라 조금 비싸더라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입 냄새를 잘 잡아주는 건 확실하고 잇몸에도 자극이 없다. 매일매일 하루 세 번씩은 사용하게 되는 치약이기 때문에 다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선호하는 치약이 있는데 매우 다양한 치약들을 사용해 보고 덴티스테 플러스 화이트 치약을 고정으로 사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