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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화장품이 선크림이 아닌가 싶다. 피부 노화의 가장 주된 요인이 자외선이니 피부화장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꼭 선크림은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엔 필수인데 사용감이 무거운 제품은 아무래도 여름엔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을 찾던 중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을 구입하고 사용하게 되었다.
장점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미백 성분이 들어있으며 피지 조절도 해준다는 점이다. 발림성이 좋고 흡수도 잘 되며 다른 화장을 했을 때도 화장도 잘 먹는다. 여드름 색소 침착 기미가 있어 선크림 고를 때는 꼭 미백 성분이 있는 제품을 바르고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손이나 목에도 바르고 있는데 이 제품은 손과 목, 팔에 바르기에도 금방 흡수되고 건조감이 없어서 좋다. 백탁현상이 없고, 용량, 가격 모든 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크림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에멀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부드럽고 수분감이 넘친다. 문지르는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발리고 바르자마자 피부에 흡수된다. 문지른 자국조차 남지 않는다. 어떤 선크림은 바르고 나면 눈이 시리고 따가운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큰 자극 없이 순하다. 촉촉하며 번들거리지 않아 건성과 지성 모두 사용하기 좋다.
단점
톤업 효과는 전혀 없어서 피부 톤 보정 효과를 바라면 안 된다. 만약 피부 톤 보정을 원한다면 선크림 사용 후에 피부화장을 별도로 해야 한다. 패키징 디자인과 재질이 조금 저렴해 보이는 점이 좀 아쉽다. 워터프루프가 강해서 이중 세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론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조금이라도 성분이 맞지 않으면 금세 피부에 자극이 되며 특히 선크림의 경우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괜찮았다. 선크림 특유의 유분기도 없고 촉촉하고 속 건조가 없다. 에센스 타입의 유 기자 차여서 백탁 현상이 전혀 없고 눈 시림도 없어서 얼굴에 넉넉히 바르기에 너무 좋다. 특히 발랐을 때 답답한 걸 싫어하는 남자분들에게도 괜찮은 제품이다. 아들이나 남편 또한 기초화장품을 발랐을 때 끈적이고 답답하면 아예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발라도 피부에 바로 흡수되니 크게 거부감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기름지지 않고 마스크를 써도 답답함이 없다. 히알루론산도 함유되어 있으니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제품은 가성비 면에서는 정말 최고인듯싶다. 온 가족이 함께 바르는 데일리 선크림으로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재구매 의사 있으며 내 피부에는 저자극에 발림성까지 좋았다. 저렴한 가격이라 몸에 바르는 용도로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