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콜라겐 임팩트인 타이트닝 마스크팩

메디힐에서 안 써본 마스크팩이 없을 정도로 메디힐 마스크팩을 자주 이용하고 구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콜라겐이라서 그런지 일단 에센스부터 쫀쫀한 느낌이다. 앰플도 양이 많고 제형도 살짝 꾸덕꾸덕한 편이다. 앰플 양이 많으니 30분 정도 얼굴이 붙이고 있어도 마스크팩이 계속 촉촉했다. 타사의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15분만 붙여도 수분이 마르는 경우가 있는데 메디힐 콜라겐 임팩트인 타이트닝 마스크팩은 오래도록 촉촉한 느낌이다.

장점

팩이 도톰하고 앰플이 많이 들어있다. 기존 타사의 제품군들 중 콜라겐이 들어있는 제품들은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쉽지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사용감이 너무 만족스럽다. 마스크 사용 후의 끈적임이나 무거운 느낌을 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만족감이 높을 것 같다. 콜라겐 성분도 많이 들어있고 세라마이드와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인지 사용 후에 피부 결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좋아 보인다. 인공향료가 없어 향에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사용감은 촉촉하지만 마무리감이 산뜻하고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지성이나 중복합성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고 건성은 보습감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콜라겐이 피부 속과 겉을 탱탱하게 유지해 주는 느낌이고 시트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으니 사용 이후에도 피부 당김이 없다.

단점

콜라겐 제품류들은 어쩔 수 없이 약간의 끈적함과 점액질이 느껴지지만 피부에 끈적임이 남는 건 아니다.

결론

팩 자체가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피부 진정 및 큰 자극이 없다. 여름철에는 주로 티트리 성분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래도 주름과 탄력에 신경 써야 할 나이가 되다 보니 티트리와 콜라겐을 번갈아서 사용하고 있다. 밀착력이 굉장히 좋으나 에센스가 한쪽으로 몰려 있을 때는 잘 안 붙을 우려가 있으니 꼭 사용하기 전에 잘 펴주는 것이 좋다. 하얀 크림 제형의 에센스이며 안쪽에 충분히 들어있어서 마스크팩을 붙인 후에 잔여 에센스를 손에 짜서 마스크 위에 덧바르거나 사용하기 전에 에센스가 시트에 고루 묻을 수 있도록 주물주물 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지성이거나 여드름 피부라면 마스크 시트를 사용한 이후에 스킨 패드로 살짝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메디힐 콜라겐 임팩트인 타이트닝 마스크팩은 일단 자극 없이 순하고 팩을 하고 나면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 드니 이만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