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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서 브로 앤 팁스라는 헤어 브랜드가 나온 건 알고 있었지만 명칭에서 느껴지듯 남성용인가 해서 그냥 스치듯 보았다. 평소에 머리를 풀고 다니질 않고 늘 묶거나 올리고만 다녀서 그런지 뿌리 볼륨이 고민이어서 관련 제품을 검색하던 중 브로 앤 팁스 알파 비오틴 뿌리 볼륨 탈모샴푸가 상품평도 좋고 여성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건강기능식품인 비오틴 캡슐까지 포함되어 있어 집중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장점
40대 중반이 되니 전체적으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볼륨이 꺼져서 탈모샴푸를 알아보다가 구입했는데 거품이 풍성하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 개운함이 다른 샴푸에 비하여 훨씬 좋다. 드라이하고 유지가 오래가고 스타일링도 잘 된다. 머리카락이 갈수록 가늘어지고 많이 빠지는데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예방도 된다고 하니 꾸준히 써볼 생각이다. 머리를 감았을 때 두피에 자극 없고 세정력이 매우 좋아서 정수리 쪽이나 두피를 깨끗하게 씻겨 주는 느낌이다. 며칠 사용하고 나니 확실히 죽었던 머리 볼륨이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탈모 기능성 성분인 카페인과 두피 장벽 강화 핵심 성분인 비오틴, 그리고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맥주 원료 홉 추출물을 배합했다고 하니 확실히 성분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약산성 샴푸이면서 합성색소나 계면활성제도 들어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아무래도 탈모샴푸이다 보니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는 현상이 있다. 그래서 샴푸를 사용한 이후엔 트리트먼트나 린스 사용이 필수이다. 또한 샴푸의 향이 머리를 감을 당시에는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인데 향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편이다.
결론
탈모에 부쩍 신경이 쓰이는 시점에 탈모 기능성 샴푸이면서 비오틴까지 주는 제품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비오틴 하나만 사도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 샴푸에 비오틴까지 오는 구성이라 가성비 또한 좋았다. 샴푸 향은 자극 없이 순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은은한 향이며 샴푸 이후에 머리 빠짐이 덜 한 느낌도 든다.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에 힘이 생긴다. 평소 머리를 풀면 오후만 되면 정수리 머리카락이 푹 가라앉고 힘없는 정수리 볼륨 때문에 스타일링이 어려웠으며 풍성했던 헤어 볼륨이 예전 같지 않았는데 이 제품으로 바꾸고 아직은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주는 비오틴까지 먹으면서 헤어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겉으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 보충 또한 아주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번에 브로 앤 팁스 알파 비오틴 뿌리 볼륨 탈모샴푸를 구입하면서 비오틴 영양제까지 함께 주는 구성은 매우 만족스러운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