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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복합성 피부라 두피에도 기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는 두피 트러블이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고 피부과도 다녀봤지만 약을 먹을 때만 잠시 괜찮고 몇 달 있으면 또 두피에 문제가 생겼었다. 헤드스파 7 트리트먼트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한번 써봐야지 생각하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장점

확실히 좋은 제품으로 나름 케어를 해주니 머리 빠짐이나 엉킴 현상이 꽤 많이 개선되었다. 머리카락이 두껍고 잦은 탈색으로 극 손상모라 아예 머릿결은 포기한 채로 매일 그냥 묶거나 올림머리는 하고 다녔었다. 이제 탈색을 멈추고 머릿결 관리를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도 있다. 사용 후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만족한다. 액체 타입의 제품을 발랐는데 크림 타입으로 변하는데 설명서에 보니 액체 타입의 트리트먼트가 머리 열과 만나면서 제형이 바뀐다고 설명되어 있다. 액체 타입의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발라주면 되는데 기존 트리트먼트들은 두피에 바르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두피 케어까지 해주는 아이템이라 두피에 약 바르듯이 꼼꼼히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꾸준히 사용하니 두피 트러블에 큰 도움이 되고 머릿결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

 

단점

워터 타입이라 사용할 때 흘러내린다는 점이 살짝 불편한 감이 있다. 향은 그다지 좋은 향은 아니다. 

 

결론

기존의 트리트먼트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워터 타입이라는 점, 두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양감은 두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골고루 다 묻혀주니까 두피에는 탈모케어로 관리해 주고 물이랑 만나면 되직해지는 제형이라서 그 상태로 조금만 두어도 두피부터 부드러운 머릿결을 느낄 수가 있다. 솔직히 이미 아주 손상이 많이 되었기에 머릿결이 꾸준히 계속 부드러운 건 아니고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진다는 느낌이 조금 있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확실히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려고 한다. 두피에 닿아도 트러블이 없는 성분이며 기존에 있던 트러블은 상당히 많이 없어진 느낌이다. 샴푸 후에 물기가 있는 머리카락을 마른 수건으로 조금 두드린 후 머리끝부터 발라주면 약간 따뜻해지는 느낌이 나고 무색투명의 제품이 거품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에 영양을 준다. 헹굴 때는 찬물로 헹구면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진다. 손상이 아주 많이 된 머리카락이라 정말 다양한 헤어 제품들을 사용해 봤는데 이젠 헤드스파 7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정착하려고 한다. 아주 가볍게 사용할 수 있고, 두피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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