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기초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나이가 먹으니 이제 아주 기본 스킨케어와 더불어 크림이나 앰플 등은 번갈아서 바꿔 사용하는 편이다. 약간 지성이면서 복합성인 나는 조금 유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금세 일어나는 편이라 기초는 순한 제품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마침 사용하던 앰플이 다 떨어져 아누아 어성초 80 수분 진정 앰플 30ml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장점 피부에 떨어뜨리면 천천히 흘러내리는 제형이다.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발린다. 처음에는 너무 묽은가 싶어서 두세 번 레이어링 했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 촉촉한 물체형인데도 수분감이 넘쳐 한 번만 발라도 충분하다. 향이 거의 무향에 가까울 정도로 순하고 산뜻한 향이다 아누아 제품이 원래..
평소 끈적이지 않는 수분크림을 찾고 있었다. 끈적한 느낌이 싫어서 가벼운 느낌의 수분크림을 찾고 있었는데 에스테이처 아무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에스테이처 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아무 기대 없이 손등에 발랐는데 너무 깔끔한 제품이라 구입하게 되었다.수분이 부족한 복합성 피부인데 유분이 많은 걸 구입하면 여드름이 생기고 너무 가볍게 바르면 건조한데 이 수분크림은 딱 좋았다. 장점 꾸덕꾸덕함 없이 수분이 터지는 느낌이고 수분에 싹 스며들며 흡수력이 좋다. 향도 없어서 예민한 사람도 잘 사용할 수 있다. 바르고 나면 전혀 끈적임 이 없고 부드럽다. 기초는 요즘 순하고 좋은 제품들이 많아져서 종종 바꿔서 사용하는 편인데 유독 얼굴만 전용으로 4계절 내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분..
평소에 데오드란트로 유명한 니베아 제품이 있지만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지나가다 맡으면 바로 알 수 있다. 내가 직접 사용하고 나가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낄 것 같아 괜히 민망하기도 하고 그 특유의 냄새를 선호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트래블 스틱 40g 제품이 눈에 띄어 구입해서 사용해 보게 되었다. 트래블 스틱이라는 이름에 맞게 크기가 아주 작았다. 장점 처음 뚜껑을 얼었을 때는 잘못 산줄 알고 걱정했다. 돌리는 것도 없고 뚜껑을 열면 얼음처럼 생긴 원기둥 막대가 전부이다. 무향이기 대문에 정말 무색 무향이라 처음에는 정말 이게 효과가 있나 의문이 들었다. 사용 방법에 나와있는 대로 샤워 직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로 문질러주니 부드럽게 잘 발렸다. 일단 특유의 데오드란트 향이 싫었었는..
얼굴 피부는 복합성인데 몸은 아주 건조한 편이다. 그런데도 사실 보디케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나이가 먹으니 점점 더 건조한 느낌이 들어 최소한 보디로션이라도 제대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이런저런 제품들을 사용해 봤다. 어떤 제품은 너무 끈적이고, 어떤 제품은 또 너무 금세 흡수되고 건조해진다. 여러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다가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을 구입해 봤다. 장점 충분한 보습감으로 굉장히 촉촉하다. 발림성도 좋고 탄탄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세일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번에 구입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만족한다. 아기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고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 없다. 향이 나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착향제나 유지제를 넣기 마련인데 무향인 제품이라 순할 수밖에 없는..
스킨케어는 클렌징이던 로션이던 뭐든 자극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기존에 오일, 티슈, 워터형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해 봤는데 아무래도 여름에는 오일 타입보단 워터형 제품이 산뜻하고 특히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은 것 같아 바이어더마 센시비오 H20 500ml를 사용해 봤다. 장점 다른 제품들은 사용 이후에 따가운 느낌들이 있어 사용하다 만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자극 없이 순하다는 점이 좋다. 거성인 경우 어떨지 모르겠지만 복합성 피부인 나에겐 잘 맞고 만족스럽다. 예전에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를 잠시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폼클랜져를 저자극 약산성 PH 제품으로 바꾸라고 권해주신 적이 있다. 오일보다는 산뜻한 워터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화장품이 선크림이 아닌가 싶다. 피부 노화의 가장 주된 요인이 자외선이니 피부화장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꼭 선크림은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엔 필수인데 사용감이 무거운 제품은 아무래도 여름엔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을 찾던 중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을 구입하고 사용하게 되었다. 장점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미백 성분이 들어있으며 피지 조절도 해준다는 점이다. 발림성이 좋고 흡수도 잘 되며 다른 화장을 했을 때도 화장도 잘 먹는다. 여드름 색소 침착 기미가 있어 선크림 고를 때는 꼭 미백 성분이 있는 제품을 바르고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손이나 목에도 바르고 있는데 이 제품은 손과 목, 팔에 바르기에도 금방 흡수되고 건조감이..
메디힐이 리뉴얼 되었다. 그중에 제일 눈에 띄었던 제품이 마데카소사이드 제품이다. 메디힐 제품은 평소 꾸준히 10년 넘게 사용해온 가성비 좋은 마스크 팩이라 이번에 처음 본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가 진정과 잡티 케어 라인이라 너무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사용하게 된 큰 이유가 나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이 이마에 한 번씩 올라오는 여드름이랑 피부 색소침착 때문이었다. 장점 친환경 시트로 비건 인증 및 생분해 인증을 완료한 시트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다. 얼굴에 마스크 시트를 붙였을 때 들뜸 하나 없이 얼굴에 잘 밀착된다 마스크 시트가 얼굴에 자극이 하나도 없어서 마스크 팩하고 있는 것도 잊을 정도이다. 마스크 시트의 두께도 얇고 보들보들하며 에센스를 머금고 있어 팩을 하는 동안 촉촉하다. ..
장시간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다 보니 턱과 볼 아래쪽에 트러블이 심하고 각질이 심해졌다. 이젠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는다지만 실내에서는 여전히 끼고 생활해야 하고, 더구나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더 트러블이 생기는 것 같다. 각질 관리를 위해 닥터 지 브라이트닝 필링젤 120g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마침 구입하면 필링젤 60g과 로션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장점 자극이 없이 순하다. 피부가 좀 예민하고 민감한 편인데 괜찮았다. 각질제거가 잘 되니 거칠어진 피부에 필링제를 주 3-4회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 후에 스킨케어를 해주면 확실히 피부에 잘 흡수되는 느낌이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세안하면서도 매끈하고 부드러워졌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무향은 아니고 향..